[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증시는 26일(현지시각) 기업 실적을 기다리며 소폭 하락했다.
브라질 증시 대표 지수인 이보베스파는 이날 0.13% 내린 19만1,005.02포인트에 마감했다.
투자 분석가인 앨리슨 코레아는 "2월 마지막 영업일 전날 증시는 조정을 받았으며, 주로 원자재 움직임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도 이날 브라질 증시의 조정 흐름을 뒷받침했다.
엔비디아(Nvidia)는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판매 전망에 대해 회의적이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8% 하락 마감했다.
비록 이날 지수는 하락했지만, 이보베스파는 2월 한 달 동안 5.32% 상승하며 여전히 월간 플러스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한몫하며, 24일까지 순유입액은 144억 헤알로 집계됐다
지난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발레(VALE3)는 이날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0.84% 하락 마감했다.
페트로브라스(PETR4)도 변동성을 보인 국제 유가를 따라 등락하다가 0.1% 상승 마감했다.
달러/헤알 환율은 5.1381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0.26% 하락했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 약 2%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이는 1월 랠리 상승 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헤알화는 일련의 경기 둔화 지표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3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게 되면서 압력을 받고 있다. 이번 금리 인하는 2024년 이후 처음이 될 수 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기업 리서치 책임자 케네스 브룩스는 "헤알의 과도한 강세에는 정치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며, 헤알이 하락세를 재개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3.425%로, 전 거래일보다 0.010%포인트 상승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