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전화예매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무료입장권 인터넷, 전화예매를 29일 20시부터 선착순 마감방식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은 평창올림픽 음악감독을 역임했던 원일 총감독이 연출하는 ‘몸의 신화, 백 년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시는 개회식 입장경쟁이 과열돼 암표발생 등 사회적 문제로 번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일반관람석 전석을 지정좌석제, 실명확인 입장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서울시는 위메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위메프 티켓팅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예매, 전화예매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만 14세 미만의 경우 가족 ID를 통해 예매를 진행할 수 있으며 행사장 입장 시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신분확인을 거쳐야 한다.
서울시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무료입장권 인터넷․전화예매를 29일 20시부터 선착순 마감방식으로 실시한다. |
티켓 오픈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인 최대 2매, 기간 내 선착순 마감 기준으로 운영된다. 1차 오픈은 일반관람석 1만석을 대상으로 29일 20시부터 시작돼 9월 3일 자정까지 운영되며 2차 오픈은 일반관람석 잔여석 일체를 대상으로 9월 5일 20시부터 열어 매진 시 마감한다.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은 전 국민이 과거 100년의 감동어린 역사적 장면을 재조명하고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100년의 희망을 하나로 담아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개회식이 열리는 잠실주경기장은 88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렸던 대한민국 스포츠의 성지로서 전 국민의 환희와 열망이 녹아있는 상징적 장소다. 6만 여 관중이 가득 들어찬 잠실주경기장에서 펼쳐질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은 다시 한 번 모두가 하나 되는 역사적 현장이 될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