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혁신위원회 위원 35명 위촉장 수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 농업・농촌 혁신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농업・농촌 혁신위원회가 지난 20일 첫 발을 내딛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앞으로 1년 동안 활동할 농업・농촌 혁신위원회 위원 35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장에는 정일섭 위원, 부위원장에는 장은숙 위원이 선출됐고, 3개 분과 위원장 및 분과 부위원장들에 대한 구성도 완료했다.
공주시 농업・농촌 혁신위원회 수여식 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
이번에 출범한 농업·농촌 혁신위원회는 △농업정책의 추진 개발 발전계획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 △농촌의 당면한 문제해결에 관한 사항 △농업인 역량개발 △농촌 인력육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시 농업‧농촌 정책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위원회는 농업인들과 함께 시의 중요한 농업‧농촌 관련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할 계획으로 △농업분과 △농촌사회분과 △농산물 유통분과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위촉식 후에는 허승욱 단국대 경영대학원장의 특강과 토론이 진행돼 공주시 농업 농촌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정책발굴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시장은 “우리 농촌은 현재 급속한 고령화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영농환경 변화 등으로 커다란 변화의 시기에 놓여 있다”며 “앞으로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농업 현실과 특성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의견이 제시되고 공주시 농업의 백년대계를 다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