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면세점 매출이 11조원을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가운데 일본수출 규제 발표 이후 부산지역 면세점의 내국인 및 일본인단체 매출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 전경 [사진=부산본부세관] 2018.9.17 |
21일 부산세관에 따르면 대일여객선만 입출항하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부산항면세점의 경우 7월 매출이 전월대비 약 18.1% 감소했다.
8월 들어 7월 매출대비 27.6%에 그쳐 당분간 매출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경남지역 면세점업계에서는 이러한 매출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동남아 지역 등 출국 내국인 대상 프로모션, 대만·중국VIP 초청 및 프로모션을 통한 외국인매출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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