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은 문화재 관련 기관 종사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문화재 반출·반입에 관한 국제규범 교육 및 다양한 실무정보를 제공하는 ‘2019 문화재 불법거래 방지 전문교육’을 오는 9월 24~25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실시한다.
[대전=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오전 대전시 서구 대전지방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재청과 공조해 전남 신안군 증도면 방축리 도덕도 앞 신안해저유물 매장해역에서 도굴된 중국 도자기를 지난 1983년부터 자신의 집 등지에 숨겨 보관해 온 A(63)씨를 매장문화재보호및조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3월에 검거, 도자기 57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회수한 도굴 문화재. 2019.06.13 mironj19@newspim.com |
이번 교육은 국·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종사자 및 전문가 등에게 문화재 반출입 관련 국제규범, 출처조사, 도난 및 환수 사례 등을 교육함으로써 문화재 밀거래 방지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신청은 오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작성한 후 참석 요청 공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관련 세부사항은 재단 협력지원팀(담당자 박선미 차장, 정희경)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향후 교육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문화재 관련 현업 전문가가 필요로 하는 강사진과 교육안을 구성하고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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