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일 팽성읍 평택향교…24일 평택향교문화제도 개최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재단)은 19일부터 일주일간 팽성읍 평택향교에서 평택시민 및 외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학교(19일~23일)와 평택향교문화제(24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평택향교를 활용해 평택 시민과 거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한미 어린이 전통문화학교 평택향교문화제 홍보 포스터[사진=국제교류재단] |
전통 테마 문화 축제인 ‘평택향교 문화제’를 지난 2017년에는 5회,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2회 실시해 지역 문화재를 알리고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평택향교 문화제’와 더불어 한미 어린이 간 직접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학교를 처음 실시하고 있다. 참가 한·미 어린이 84명은 1기, 2기로 나눠져 이틀 동안 전통 문화 수업을 받고 오는 23일에 한 데 모여 재밌는 전래 놀이 및 신문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다,
어린이 전통 문화학교가 끝난 후 오는 24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택향교 문화제’가 개최된다. 평택향교 문화제에는 ‘조선시대 선비’를 테마로 한 전통 문화 축제로, 무료 공연 및 전통 문화 체험부스(일부 유료)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 한복을 입으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평택향교가 개방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시민과 외국인 가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으로 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