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지웰페어(대표이사 조현철)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81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0.5%, 영업이익 47.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392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9%, 영업이익 5.2%가 증가됐다.
2분기 큰 폭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실적 증가율이 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지웰페어는 "지난해 1분기에는 BYD전기버스 20대 판매 실적이 반영돼 있었던 반면에 금년에는 전기버스 판매 실적이 없었기 때문이다."라며, "주력사업인 선택적복지사업의 실적은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1분기의 성장 추세가 2분기에도 계속 이어졌다"고 밝혔다.
2분기의 실적 증가는 매출의 기반이 되는 위탁 복지예산의 증가와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LG전자 전문관' 개설, 실시간 가격비교가 가능한 숙박예약플랫폼 'EZ-Checkin(이지체크인)' 오픈 등의 영향 때문이다.
추가로 하반기 실적제고를 위한 '삼성전자 전문관'이 8월 말 추가로 오픈 될 계획이다. 근로자 심리상담(EAP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이지웰니스의 실적 개선도 주목 된다. 이지웰니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 했다. 지난 해 감정 노동자 보호법 시행으로 이지웰니스의 상반기 실적은 수주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 매출액은 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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