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온라인 판매자 대상 프로그램
판매대금의 80% 선지급해 자금회전율 제고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캐피탈은 전략적 파트너 네이버와 함께 출시한 ‘퀵에스크로론’ 선정산 프로그램이 출범 5개월 만에 누적 대출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대우> |
퀵에스크로론은 10일 이상 소요되는 정산 주기로 인해 상품을 판매하고도 즉시 현금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온라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대금의 80%를 다음 날 선지급해 자금회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금리는 업계 최저금리(일 0.015%, 연 5.457%)로 판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또한, 까다로운 심사 없이 신청만 하면 실시간으로 자격 조회와 선정산 승인이 이뤄지면서도 신용등급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사업 성장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퀵에스크로론을 시작으로 소상공인들이 보다 우대받을 수 있는 금융 지원을 위해 추가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퀵에스크로론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판매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센터 내 정산관리 카테고리에 매월 2일 노출되는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