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황교안, 내일 '대국민 담화' 발표…文정부 정책전환 촉구한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13일 16:19

최종수정 : 2019년08월13일 16:19

14일, 국회에서 文정부 비판 대국민담화 발표
경제 및 안보분야 정책 대전환 촉구할듯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14일 국회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황 대표의 이번 대국민 담화는 광복절을 맞아 진행될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 연설을 하루 앞둔 시점에 발표되는 것이다.

이날 담화에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8.15 축사에서 문 대통령이 한일관계에 대한 입장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전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정부에 야당의 입장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보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8.01 leehs@newspim.com

그동안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끊임없이 정책대전환을 촉구했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둘러싼 우리 정부의 대응에도 정책 전환을 요구해왔다.

일본의 반도체 핵심부품 소재 수출 규제의 대응책으로 우리 정부가 '국산화' 카드를 내놓자, 기업들을 규제하고 있는 주52시간 근무제나 최저임금 등의 경직된 경제정책부터 대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던 것.

또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도 대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에 대한 대전환도 강조해왔다.

이날 대국민담화에서도 황 대표는 경제 및 안보 분야에 대한 정책 대전환을 다시 한번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대표는 지난 12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렸던 여야 5당 대표 모임 '초월회'에서도 "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야당의 목소리를 아예 듣지 않을 것이라면 국회라는 대화의 광장은 왜 필요한지 생각하게 된다"면서 "우리 당은 정부가 경제정책을 전환하고 안보 정책을 바로잡는다면 초당적으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황교안 대표는 오는 15일 문 대통령의 축사 메시지를 보고 다음주께 광화문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 대규모 장외집회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