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조이호 기자 =경기 김포시는 지난 12일 김포시청에서 제1회 김포시 마을안길 공모전(부제:우리동네 별난길) 시상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제안하는 특색 있는 마을길을 심사해 테마별 걷기길 조성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김포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김포시 마을안길 공모전 시상식 모습 [사진=김포시] |
역사길, 생태길, 숨길 3개 부문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역사길 부문의 ‘군하리 관청길’이 최종 선정됐다.
‘군하리 관청길’은 과거 행정중심지였던 통진향교에서 출발해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마을길로 구성해 길의 연결구성과 스토리텔링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수상단체인 ‘월곶쌀롱’에는 김포시장상 상패와 더불어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으며, 당선 길에 대해서는 정비 및 표지판 설치 등 우리동네 별난길의 시설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김용태 월곶쌀롱 대표는 “평소 월곶면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으며 지역활동에 매진했는데, 뜻밖의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 며 “군하리 관청길이 김포 테마별 둘레길의 첫 걸음을 뗀 만큼 더욱 공들여 초석을 닦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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