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글로벌 항공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선발된 대학생 및 소속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첫줄 왼쪽 네 번째)이 1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해외항공 현장프로그램 참여 대학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8.13. |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창원시의 인재육성 지원과 관련해 관내 대학생들에게 항공분야와 관련된 폭넓은 안목과 해외 현장방문 및 기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내년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창신대(항공기계공학과), 창원문성대(항공정비학부) 등 대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7박9일간 미국 시애틀 항공전문교육기관인 시애틀대학에서 항공정비실습과 항공제조사인 보잉사 방문 및 에스테라인 항공부품기업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 학생은 “미국 전문교육기관과 제조사 등의 체험을 계기로 글로벌 기술 습득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해외항공참여수업이 지역 항공관련학과 대학생들에게 항공산업의 견문을 넓히고 기술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창원시의 항공산업과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갈 산업역군이 되어 지역경제부흥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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