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및 신사업 발굴 추진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삼부토건은 에이치앤에이치디벨롭먼트와 약 530억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로고=삼부토건] |
계약금은 지난해 삼부토건의 매출액의 29.87%에 해당하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현장인수일)로부터 22개월로 예상된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기업회생 종결 후 경영상태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위해 장기미수채권 회수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로 신규수주를 위한 자금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특히 지난 2017년 10월 인수합병(M&A)으로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된 이후로 총 75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우직하게 경영 안정화를 위해 힘써왔다"고 말했다.
그동안 삼부토건은 중부 내륙선 이천-문경 철도 건설공사, 원주천댐 건설공사, 영천댐 안전성 강화사업 건설공사와 서울 양원 S-2BL아파트 건설 공사 수주 등의 공공부문 수주와 광양 마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일산 주엽동 복합시설 공사, 서울 홍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신축공사와 경기도 남양주 테라스하우스 신축공사 등의 수주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해외 사업과 신사업 발굴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삼부토건은 기존에 진출한 파키스탄과 베트남에 신규 사업 검토가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사업인 연료전지발전소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등 신사업 발굴도 진행 중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5년 이내 매출 1조원, 당기순이익율 5% 이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 기업 경쟁력을 더욱 키워 실질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삼부토건의 명성을 다시금 재건하도록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