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명가, 지난 2일 브뤼셀 수산물박람회에서 수출계약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완도산 구운 김 생산업체인 ㈜바다명가가 지난 2일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 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벨기에 브뤼셀 수산물 박람회에서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해 폴란드에 첫 수출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고 8일 전했다.
선적식은 ㈜바다명가 제2공장에서 이뤄졌으며, 정석호 완도부군수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임영태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1차분으로 완도산 구운 김 1만5660속(220박스)을 선적했다.
완도산 구운 김, 폴란드 수출 선적식 모습 [사진=완도군] |
㈜바다명가와 계약한 아시안 마켓은 아시아 중 한국, 일본 식품을 폴란드로 수입하는 회사로 주 고객은 대규모 도매회사와 중소 규모 자영업자 등 많은 층의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유럽 현지 시장 진입을 위한 조사와 연계 기업 발굴 및 판로 확보 등 여러 목적을 위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며 “이번 수출을 통해 센터가 노력한 결실이 보여 앞으로도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