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억 투입,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복지 향상 기대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관내 취약계층 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백열등과 형광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7억원으로 관내 10개 읍·면, 1000세대의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 급여 대상자)이 거주 중인 주택에 고효율 LED전등을 설치한다.
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
이에 9월까지 세대별로 방문해 전등 현황 조사와 설계를 실시하고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고효율 LED조명등은 기존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50% 이상 소비 전력이 적어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으며 수명이 길어 경제적이다.
또한 수은 등 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완도군청 안환옥 경제교통과장은 “상반기에는 2억원의 예산으로 2개 읍·면 306세대의 LED전등 교체를 완료했고 이번에 전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