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은 601대 1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대한토지신탁이 공급한 '등촌 두산위브'가 평균 43.8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6일 이 단지의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88가구 모집에 3856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601대 1로 한 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에서 나왔다.
'등촌 두산위브' 조감도. [사진=대한토지신탁] |
이 단지는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56-3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을 도보 5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 및 강남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주변 편의시설도 이용이 편리해 젊은 수요층에게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 가구가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당첨자는 오는 14일 발표한다. 정당계약 기간은 26~28일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534-5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2년 3월이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가양역 역세권 입지,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 등 장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