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9 부산 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이다. ‘부산에 살다, 부산을 사다’라는 콘셉트로 시민-기업-지역사회가 함께 부산지역의 우수제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선순환하는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추구한다.
[사진=부산시청] 2019.8.7. |
'2019 부산 브랜드페스타'는 부산시와 부산CBS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 부산바이오기업협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 ㈜메이드인부산, 부산화장품기업협회 등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산의 대표제품 전시회와 각종 부대행사다. 부산 대표기업과 중소상공인 110개사가 준비한 162개의 부스에서는 식품, 의류, 신발, 화장품, 가구, 인테리어 소품, 문구팬시류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최근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베이커리, 떡 및 디저트 등과 ‘부산’을 주제로 한 지역 크리에이터들의 제품인 ‘부산굿즈’ 등을 선보이며 부산의 지역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대형 유통사 엠디(MD)와 40개 지역업체와의 만남을 통해 부산기업 판로 확대 및 사업다각화의 장이 마련되며 10개의 지역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9월 추석을 앞두고 공공기관 및 부산시민들에게 부산브랜드를 알리고 부산제품을 구매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커머스 플랫폼 정보 제공을 위한 티몬 오픈마켓 입점 설명회도 개최된다.
그 밖에 이벤트로는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사인회, 인문학 강연, 댄스 공연, 체험 클래스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주말 내방객들에게 부산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볼거리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의 우수제품을 전국 단위의 대형 유통망을 통해 홍보하고 지역 경제 주체들이 제품 구매에 직접 참여하는 부산브랜드 알리기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 경제 발전의 디딤돌인 중소상공인들의 성장 및 공공판로지원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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