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여름 극장가까지 점령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링 더 소울:더 무비’(Bring the Soul:The Movie)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9시 예매관객수 15만2889명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실시간 예매율 역시 31.4%로 ‘봉오동 전투’(20.9%), ‘엑시트’ (19.8%), ‘분노의 질주: 홉스&쇼’(5.7%) 등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지키고 있다.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지난해 11월 개봉한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Burn the Stage:the Movie)’, 지난 1월 개봉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을 잇는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화다.
앞서 개봉한 두 영화는 각각 31만, 34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
멤버들도 모처럼 영화 홍보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개봉 전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 같이 ‘브링 더 소울’을 봤습니다” “촬칵????브링 더 소울~” 등의 글과 함께 ‘브링 더 소울:더 무비’ 관람 인증샷을 여러 장 올렸다.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지난해 서울부터 파리까지 이어진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를 마무리한 다음 날, 파리의 작은 루프탑 테이블에서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뒤풀이를 담았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