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7일 세 편의 신작이 맞붙는다.
먼저 쇼박스의 ‘봉오동 전투’가 베일을 벗는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전투를 그렸다. ‘용의자’(2013), ‘살인자의 기억법’(2017) 등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독립군으로 호흡을 맞췄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 판도 변화를 예고한 ‘브링 더 소울:더 무비’도 팬들과 만난다.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2018),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를 잇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세 번째 영화다. 지난해 서울부터 파리까지 이어진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를 마무리한 다음 날, 파리의 작은 루프탑 테이블에서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뒤풀이를 담았다.
‘앵그리버드:더 무비’(2016)도 3년 만에 속편 ‘앵그리 버드2:독수리 왕국의 침공’으로 돌아온다. 이번 편에서 주인공들은 적과 공조를 펼친다. 버드 아일랜드의 악동 히어로 레드와 친구들이 독수리 왕국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어제의 적이었던 피그들과 함께 힘을 합치는 스토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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