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박상연 기자 =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야행(夜行) 명소인 단양수양개빛터널이 8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8월에 꼭 가볼만한 곳 시원한 동굴, 터널여행'에 단양수양개빛터널을 비롯한 전국 6곳의 관광명소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단양 수양개빛터널[사진=단양군] |
단양 수양개빛터널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길이 200m, 폭 5m의 지하터널로, 방치되어 있던 시설을 단양군과 ㈜천호가 협약을 통해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수양개빛터널의 내부는 총 6개의 테마로 이루어 졌으며, 공간을 넘어갈 때마다 꽃밭에서 얼음왕국으로 또 판타지 만화로 빠지게 하는 착각을 일으킨다.
외부에는 2만여 송이 LED 장미와 일루미네이션 꽃이 내뿜는 화려한 빛이 가득한 비밀의 정원을 비롯해 전시관, 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수양개빛터널로 향하는 단양 야행(夜行) 길은 강바람 시원한 단양읍 상상의 거리부터 시작된다.
트레킹코스로 인기가 있는 단양 느림보길을 따라 가다 보면 야행(夜行)의 종착지 빛의 왕국 수양개빛터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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