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북한이 2일 새벽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새벽 오전 2시 59분경, 오전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이 발사체가 미사일인지 여부와 구체적인 비행거리, 고도 등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달 31일에도 발사체를 쐈는데, 당시 합참은 북한이 강원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오전 5시 6분과 27분, 발사체를 한 발씩 발사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TV가 지난달 26일 공개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북한은 지난 25일에 이어 31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사진=조선중앙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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