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초등학교 방학기간에 맞춰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영도마린축구장(해양로 307)에서 ‘어린이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 |
영도마린축구장에 설치된 어린이 물놀이터 [사진=영도구청] 2019.8.1. |
올해 처음 설치된 어린이 물놀이시설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오전, 오후 각 어린이 210명(총2100명)이 신청했으며, 인터넷 사전 접수자에 한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유아~초등학생)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5분 운영에 휴식 15분 방식으로 1일 6회 운영한다.
물놀이 시설은 어린이용 수영장(사각2, 유아용1)과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며 샤워실 및 탈의실, 몽골텐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이용객 편의를 도모한다.
영도구는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수질검사를 완료했고, 안전관리요원과 간호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터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물놀이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바다와 맞닿은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계절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영도의 미래비전인 해양문화 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