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발주 대형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준비상황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4.4. |
이번 점검은 8월 초까지 폭염 특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보호하는 등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옥동~농소1 도로개설 현장과 율리~삼동 도로개설 현장,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현장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음료수, 소금, 구급 약품 비치 △휴게시설 확보 △작업 중 휴식시간 부여 △폭염 시 행동요령 교육 등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 여부 등이다.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 준수, 온열 질환 예방대책 마련 및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 대책 수립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폭염특보 기간에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사업장에서는 야외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열사병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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