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유 확산 방지 및 연료유·유성혼합물(29t) 이적 완료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지난 28일 오후 3시 27분쯤 주문진항 위판장 앞 부두에서 91t급 예인선 A호 기관실이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기름유출방지 긴급 방제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가 28일 강릉시 주문진항 위판장 앞 부두에서 91t급 예인선 A호가 기관실이 침수돼 기름유출방지에 대비 긴급 방제조치를 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
해경은 신고 접수후 주문진파출소 연안구조정, 인근 경비함정 1척 등 현장 대응세력을 긴급 동원과 관계기관에 신속 전파했다.
기름유출 확산 방지를 위해 침수된 예인선 주변에 오일펜스 60m를 설치하고, 오일펜스내 포집된 기름은 유흡착재 사용 흡착 회수했으며, 잔여 유막에 대해 분산 조치해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추가 기름 유출 방지를 위해 사고선에 적재된 연료유(3t) 및 선저폐수(26t)를 해양환경관리공단 폐유 수거 차량이용 이적조치 작업을 완료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향후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치로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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