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통합관제센터와 광명경찰서의 공조로 검거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 ‘실시간 수배차량 알림 서비스’가 광명경찰서와의 실시간 공조를 통해 고가의 도난차량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1일에 열린 광명시 통합관제센터 수배차량 알림서비스 시연 보고회 [사진=광명시] |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쯤 수배차량 알림 시스템에 도난차량으로 등록된 차량이 개봉교를 통과했다는 경보음이 울리자 광명시 통합관제센터 근무 경찰관은 인근 순찰차량에 긴급출동을 요청했고 예상 경로를 수색하던 순찰차량이 광명 사거리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광명시가 지난 6월 ‘실시간 수배차량 알림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존의 차량방범 CCTV 127대를 생활방범 CCTV, 불법 주정차 CCTV, 어린이보호구역 CCTV 및 서밋 플레이스 아파트를 포함한 537대로 확대 연계해 운영하게 된 후 거둔 최초의 성과다.
한규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수배차량 검거는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향후에도 안전 도시 광명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면서 검거에 일조한 관제센터 근무자와 광명경찰서 광명지구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명시 ‘실시간 수배차량 알림 서비스’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광명 경찰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성과를 내고 있다. 센터는 2010년 개소 이후 200여 건의 현장 검거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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