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 박준배 시장은 24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김제 지평선축제와 제주 들불축제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 들불축제는 올해로 22회째로 지난 3월 제주시 애월읍 일원에서 성황리에서 개최됐다.
제주 들불축제 포스터[사진=제주시청] |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해 관광상품화에 성공한 대표적 축제로 최우수 축제의 저력을 올해도 선보였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 및 대한민국 대표 5대축제로 선정된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세계인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벽골제에서 오감을 만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제주시와 상호협력관계를 확인하고, 김제지평선축제와 제주들불축제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지평선축제도 성황리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