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로 모집 가구 200% 선정..실수요자 계약 기회 높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삼성물산은 부산 부산진구 '래미안 어반파크' 잔여가구에 대해 예비당첨자 대상으로 사전검수 및 계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래미안 어반파크 투시도 [자료=삼성물산] |
삼성물산은 래미안 어반파크 예비당첨자 비율을 부산 최초로 모집 가구수의 200%로 선정했다. 실수요자들이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비당첨자도 1순위 청약과 마찬가지로 가점이 높은 사람이 우선 계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금부자나 다주택자들이 미계약 물량을 가져가는 이른바 '줍줍(줍고 또 줍는다)'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부산진구에서는 예비당첨자로 모집 가구수의 40%만 확보하면 된다"며 "하지만 이번 래미안 어반파크는 200%를 선정해 실수요자들이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