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로 등 수변시설 이용객 편의 향상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천이 밝아졌다. 기존 나트륨등이 LED등으로 바뀌었다. 조도개선은 수변에서 열리는 각종 야간행사의 원활한 진행은 물론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대전 동구는 대전천 교량 하부조명을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삼선교에서 낭월교까지 9km 구간 내에 16곳 교량 하부 70개등. 기존의 100w 나트륨(메탈)등을 에너지 효율이 훨씬 좋은 50w LED등으로 교체했다.
대전천 교량 하부에 LED등이 설치됐다. [사진=동구청] |
구는 지난 4월 대전역 주변(대전역~목척교)을 시작으로 6월 대전천변(목척교~대흥교) 조도개선에 이어 이번 대전천 교량 하부조명까지 교체, 대전천변 모든 조명시설에 대한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 도로 등 수변시설 이용객 편의 및 보행자와 차량 통행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전천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대동천변 등 천변 조명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안전 넘버원(NO.1) 동구’ 건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