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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분기 웹사이트 방문 수에서 '쇼피' 선두...현지 업체 2위

기사입력 : 2019년07월19일 14:30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14:30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올해 2분기 월간 웹사이트 방문 수에서 쇼피와 티키가 라자다를 제치고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2분기에는 기존 업체들은 물론 새로운 업체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19일(현지시간)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는 싱가포르 업체인 라자다의 월간 사이트 방문 수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걷고 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시장 조사업체인 아이프라이스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분기 월간 사이트 방문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라자다의 지난해 2분기 월간 방문 수는 3270만명으로 전자 상거래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또다른 싱가포르 업체인 쇼피에는 전해대비 56.9% 증가한 3860만명, 베트남 업체인 티키는 49.3% 증가한 3370만명이 사이트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빼앗긴 라자다는 재도약을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 이달 초 라자다는 베트남 지사장을 교체했으며 지사장 한 명이 태국과 베트남 지역을 맡고 있다. 라자다의 태국 사이트는 월간 방문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업체들이 2분기에 선전했다. 베트남 업체인 센도의 2분기 월간 방문 수는 1분기 대비 10.2% 증가한 2800만명이다. 이로써 센도는 휴대전화 소매업체인 모바일월드를 누르고 전자상거래 업계 4위를 차지했다.

통신업체 비엣텔이 세운 보소의 6월달 방문 수는 21만1700건을 기록하며 직전달에 비해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들은 9000만이 넘는 인구수를 지닌 베트남이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 인터넷 발전 속도에 힘입어 현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한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2017년 대비 30% 오른 8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비엣텔이 출시한 이커머스 플랫폼 '보소'(Voso) [사진=보소 홈페이지]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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