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해외개발지원공사, 베트남 거점 하노이 인프라협력센터 개소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18:01

최종수정 : 2019년07월18일 18:01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베트남에서 지원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19일 한국해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한국 정부 및 베트남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인프라협력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하노이 협력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설치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이성해 건설정책국장, 베트남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응우엔 녓 차관, 국회의원 겸 과학기술연합회(VUSTA) 부회장 니엠 부 카이를 비롯한 베트남 정부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해외인프라협력센터는 ‘사람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비전으로 추진하는 정부의 신북방·신남방정책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KIND가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거점이다.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된 협력센터는 앞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와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 인프라 시장 동향 조사·분석, 현지국 정부와의 교류 확대 등으로 인프라 분야 PPP 사업 기회를 발굴·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수주 지원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게 된다.

한-베트남 인프라협력센터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IND]

이성해 국토부 국장은 축사에서 "베트남은 신남방적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글로벌인프라펀드(GIF)를 연계해 신남방지역에 특화된 민·관협력 펀드를 1억달러 규모로 조성해 인프라협력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베 인프라협력센터가 베트남 정부와의 가교역할을 넘어 신남방지역 경제 협력의 중심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응우엔 녓 베트남 교통부 차관도 축사를 통해 "한국은 베트남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며 베트남은 한국의 제4위 교역국으로서 든든한 파트너이자 동반자"라며 "베트남은 지금 도로, 공항과 같은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베트남 인프라협력센터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더 많은 PPP 사업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택원 KIND 부사장은 “한-베트남 인프라협력센터는 지난 세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서 축적된 인프라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 및 신남방지역에 전수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함께 답을 찿고 조력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KIND는 이번달에 케냐에 인프라협력센터를 추가로 설립하게 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