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의 성지' 터키, 모발이식 의료 연간 1조 규모
메디칼투어 공식 론칭…사후 관리 등 국내 진료 보장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인체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병원과 환자를 연결해주는 ‘터키 모발이식 의료관광(메디칼 투어) 서비스’를 시작, 자사 홈페이지에 ‘MEDICAL TOUR(메디칼 투어)’를 공식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로고=로킷헬스케어] |
이번 투어 서비스는 오는 8월 15일까지 패키지 프로모션으로 진행하는데, 터키의 휴양지인 안탈루시아 관광과 모발이식 서비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진행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터키에서는 매일 200건 이상의 모발 이식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연간 10억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터키에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독일,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리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한다고 조사됐다.
터키는 세계적인 모발이식 시장으로 성장하며 탈모인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터키의 모발 이식 수술비는 미국 및 유럽 대비 약 80% 저렴하며, 다양한 인종의 환자 진료 경험으로 세분된 시술 기술을 할 수 있다.
로킷헬스케어가 진행하는 패키지는 터키 병원에서 시술 이후 환자가 환부를 비디오로 촬영해 병원에 제출하면 경과에 대한 전문의의 상담을 계속 받을 수 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시술 1년 이내에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 상담을 통해 재수술까지 가능하다”며 “시술 후 한국에서도 로킷헬스케어 소속 의사의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안전한 서비스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시술 후 국내에서도 더욱 체계적인 사후 케어가 가능하도록 국내 병원과 상세 내용을 조율 중이다.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대표는 “이번 메디칼투어는 재생의학 기술을 통한 치료솔루션을 다양화하는 것”이라며 “노화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재생에 필요한 장비·재료·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하는 재생의료 플랫폼을 세계적으로 구축해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