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도제학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발전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도제학교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도내 도제학교 도제부장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제교육발전지원단 3차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제교육발전지원단 3차협의회 개최 장면 [사진=전남교육청] |
‘전남교육청 도제교육 발전지원단’은 지난 4월 23일 열린 ‘도제학교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 토론회’ 이후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도제학교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원단은 지난 1·2차 협의회를 통해 도제학교 지원을‘예산집행 참여기업 발굴 및 유지 도제학교 교육과정 운영’등 지원방안을 강구해 왔다.
이날 3차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도제 거점학교 컨설팅을 통해 거론됐던 듀얼공동센터 OJT 훈련 활성화 방안과 단위학교 도제부장의 애로사항 및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기업현장교사 활용의 애로사항을 집중 논의하고, 도교육청 차원에서 기업현장교사 등 우수강사 활용 지원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도제학교가 내실있게 운영되려면 건실한 기업발굴이 절실하다”며 “도제학교 전공특색에 맞는 참여기업 발굴에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제허브사업단 관계자는 “도제학교의 운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도제사업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개선사항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이현희 과장은 “도제교육이 본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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