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해외유턴파' 키움 김선기, 삼성전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21:15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08:27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해외유턴파' 김선기가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작성했다.

키움 김선기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6대0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기는 키움 좌완투수 이승호가 허벅지 봉와직염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자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거두며 인상깊은 활약을 남겼다.

김선기는 세광고교를 졸업한 뒤 2009년 43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만 활약하다 2015년 팀에서 방출,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군 복무를 마친 김선기는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키움에 입단했으나 데뷔 첫 해 21경기에서 1패1홀드 평균자책점 7.94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올 시즌 첫 선발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장정석 키움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키움 히어로즈 김선기가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시작은 좋지 않았다. 김선기는 1회초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박해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이원석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득점권 찬스를 내줬다. 그러나 김선기는 침착하게 러프와 이학주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탈출했다.

안정을 되찾은 김선기의 호투가 펼쳐졌다. 2회초 김동엽을 1루 땅볼, 이성곤 2루 땅볼,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김선기는 3회초에도 박찬도 1루 땅볼, 김상수 유격수 땅볼, 박해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대0으로 앞선 4회초에는 이원석을 투수 땅볼로 잡아낸 뒤 러프를 중견수 뜬공, 이학주를 2루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초 역시 김동엽을 삼진, 이성곤 2루 땅볼, 강민호를 3루 땅볼로 유도하며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6회초 조상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키움은 6회말 대량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1사 2루에서 터진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키움은 임병욱의 안타와 이지영의 볼넷으로 만루를 엮었다. 후속타자 김혜성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기록, 1사 2,3루에서는 이정후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6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키움 교체투수 양현을 상대로 백승민이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박해민이 삼진을 당했지만 김호재의 중전 안타로 2사 1,2루에서 러프가 우익수 뜬공에 그쳐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