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메가박스가 영화 ‘라이온킹’의 MX 돌비 애트모스 개봉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온 킹’은 1994년 국내에 개봉, 세계적으로 흥행한 전설의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이야기를 담는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는 게 주된 스토리다.
이번 ‘라이온킹’은 팝, 힙합, 알앤비, 아프로 비트가 뒤섞인 2019년 버전의 O.S.T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 19곡으로 구성됐으며, 최고의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시대의 아이콘인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작업에 참여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MX관은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메가박스의 사운드 특별관이다. 기존 5.1채널 기반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전면에 설치된 스피커가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소리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메가박스는 MX관을 통해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디즈니표 라이브 액션과 씨네라이브뮤지컬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방세혁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라이온 킹’은 아프리카 초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경이로운 비주얼과 귀를 감싸는 수많은 명곡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최고의 사운드 시설을 갖춘 MX에서 디즈니가 전하는 전설의 감동 대작을 더 특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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