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문화도시 재생 프로젝트 철암 역사‧문화장터만들기 ‘철암을 기억하자’ 전(展)이 오는 20일 강원 태백시 철암 탄광역사촌에서 개최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태백탄광문화연구소 BOW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예술가 및 작가 15명과 철암‧장성지역 학생, 지역 주민 등 총 80여명이 협업해 작품을 제작‧전시한다.
철암을 기억하자展 포스터.[사진=태백시청] |
또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예술가와 공동으로 철암의 역사적 흔적을 담은 힐링 아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세가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알려진 ‘꼬마피카소’ 이인후 군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오는 21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하윤 작가와 철암중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오프닝 퍼포먼스가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암탄광역사촌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석탄사업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해볼 수 있는 생활사박물관이자 아트하우스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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