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의 젊은이들에게도 강한 유산을 남길 것이다.”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현장을 찾은 훌리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이 성공적인 대회에 대해 확신했다.
훌리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은 대회조직위원회 이용섭 위원장(광주시장)과 14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단언했다.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훌리오 마글리오네 FINA 회장. [사진= 세계 광주수영 조직위] |
그는 성공을 확신하는 첫 번째 이유로 이전 참가국 기록인 2015년 카잔대회 184개국을 훨씬 뛰어넘는 194개국이란 역대 최대 규모를 꼽았다. 또한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비치수구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은 “광주대회는 잊지 못할 축제가 될 것이며, 이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도 강한 유산을 남길 것이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 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 시장님, 대한수영연맹, 조직위원회에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여주신 열정과 지원에 감사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FINA 회장은 “경기장은 훌륭하고 TV 제작도 놀라우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대가 국제수영연맹 가족들이 마치 집에 와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으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TV와 인터넷을 통해 경기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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