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12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5.7원 오른 1179.2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환율 급락에 따른 피로감과 유동성 부족에 원화값이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오른 1174.8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일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환율이 8.1원 내린 것과 반대되는 움직임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큰 이슈 없이 거래량이 줄면서 수급요인으로 환율이 올랐다고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외환 거래가 줄어든 상황에서 작은 이슈에도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수급 측면에서 환율이 오른 상황이어서 당분간 소폭 강세(원화 약세)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달러화 [출처=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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