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1일 초복을 맞아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삼계탕 등 건강보양식을 전달하는 복달임 행사를 펼쳤다.
11일 오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청맥전자㈜는 삼계탕 300봉을 기탁했다.[사진=용인시청] |
우선 기흥구 구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명은 80세 이상 저소득 고령 노인 10가구에 죽, 삼계탕, 장조림 등으로 부드러운 보양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어 기흥구 보정동 협의체 위원과 직원 6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25가구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수지구 죽전2동에서도 협의체 위원과 직원 10여명이 찾아오는 이 없이 외롭게 생활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12가구에 삼계탕과 식혜를 대접했다.
더불어 기흥구 영덕동은 흥덕IT밸리에 소재한 청맥전자㈜가 독거노인의 원기회복을 위해 전해달라며 삼계탕 300봉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덕동은 이 삼계탕을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용은 보정동 복지팀장은 "초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한 협의체에 감사하며,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꾸준한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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