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포천아트밸리는 오는 12일까지 오후 7시 30분과 8시 20분 두차례 달 집중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포천 아트밸리 천문관 [사진=양상현 기자] |
이 행사는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 한 해 동안 매달 음력 초에 진행되고 있다.
달 관측은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 설명과 달 탐사 영상을 관람하고, 천체관측실로 이동해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을 집중 관측하게 된다.
특히 여러대의 천체망원경을 모두 달에 맞춰 놓고 망원경별로 배율을 달리해 달 전체보기, 크레이터만 확대해 보기 등의 아주 특별한 관측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 전시된 일식 모형 [사진=양상현 기자] |
또한 달의 크레이터와 바다의 이름도 적혀있는 달 사진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이 달을 공부하는데 중요한 교육자료가 됨은 물론 특별한 추억을 선사받게 된다.
당일 오후 6시부터 천문과학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을 받을 수 있으나 참여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천문현상에 대해 설명하는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직원 [사진=양상현 기자] |
한편 천문과학관이 있는 포천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자연 친화형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으로 천주호 및 야간 경관 조명도 같이 즐길 수 있으며, 호수공연장 45m 직벽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매주 금, 토, 일 오후 8시 30분에 상영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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