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 선수 2명 모두 교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NC 다이노스가 새 외인타자를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는 4일 "웨이버 공시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8)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로 제이크 스몰린스키(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몰린스키는 조만간 국내에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최종 계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NC는 외인 선수 두 명을 모두 교체했다. 지난 3일에는 어깨 부상을 당했던 에디 버틀러(28)를 방출하고 좌완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32)을 영입한 바 있다.
NC 다이노스가 제이크 스롤린스키를 영입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스몰린스키는 키 180cm, 체중 95kg의 건정한 체격을 갖춘 오른손 외야수다. 지난 2007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을 받았으며,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에서는 2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 16홈런을 기록했다.
NC는 "스몰린스키는 출루 능력이 좋고 외야 수비폭이 넓다"고 평가했다. 스몰린스키는 올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팀인 더램 불스에서 풀시즌을 활약했으며, 타율 0.270 12홈런 9도루를 기록, 호타준족의 면모를 선보였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