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기간 중 2회에 걸쳐, 각 7박 8일간 초등3~중3 학년 400명 대상으로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가 2018년 개최한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사진=부산시청]2019.7.4. |
이번 캠프는 ‘The Game Master’라는 주제로 보드게임, 퀴즈게임 등 집중력과 인지능력 향상, 체계적인 사고 능력에 큰 효과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경험하면서 다채로운 활동으로 영어 자신감과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참가 학생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다문화·다자녀 가정의 자녀도 포함된다.
오는 16일까지 각 구·군 및 교육청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으며, 1차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2차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은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반(초·중 분리)을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합숙형 캠프로 운영하며, 교육비 및 식비는 전액 부산시에서 지원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는 영어캠프는 부산지역 꿈나무들에게 친근하고 쉬운 영어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시작했으며, 매년 8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학기간을 활용한 꿈나무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학습 성취감과 자립심을 높이고, 50여개 체험시설에서 검증된 강사진과 함께 생활하며 영어회화 실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영어 캠프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거주지 구·군 교육지원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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