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에 흉기·협박 편지·죽은 새 담겨...경찰 발신인 추적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의원실에 흉기와 협박 편지 등이 담긴 소포가 도착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윤 의원실에 전달된 소포 안에서 흉기와 협박 편지, 죽은 새가 발견됐다.
자신을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밝힌 발신인은 협박 편지에 "민주당 2중대 앞잡이",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는 등의 문구를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감식반을 보내 해당 소포를 회수하고 발신인을 추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5월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코오롱 인보사사태 50일, 정부의 책임있는 진상조사와 환자들에 대한 실질적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 하고 있다. 2019.05.21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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