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8월25일까지 동해안에 경포 여름경찰서 등 6개소 운영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은 3일 오전 10시 강원지방경찰청 제1회의실에서 여름경찰서 운영 5개 경찰서(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와 고속도로순찰대 등과 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이 3일 오전 10시 강원지방경찰청 제1회의실에서 여름경찰서 운영과 관련해 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강원지방경찰청] |
강원경찰청은 올해도 이상고온 현상으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우려되고, 다양한 해수욕장 행사가 예정된 관계로 많은 인파가 도내 해수욕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도내 주요 해수욕장이 5일부터 강릉‧속초를 비롯해 순차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치안확보를 위해 경포여름경찰서 등 6개소의 여름 경찰서를 운영하기에 앞서, 피서객 안전보호 및 피서철 도내 교통 안전대책을 사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경찰서별 자치단체, 소방, 협력단체 등과 업무분담 및 상호 연락체계 구축은 물론 교통경찰,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소통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주문했다.
또 도난사건과 폭력사범 예방을 위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피서지 주변의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환경적 요인을 최소화 하고 예방 요령을 적극 홍보하도록 지시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52일간 주요 해수욕장 6개소(경포, 망상, 낙산, 속초, 삼척, 송지호)에 여름 경찰서를 운영하고, 경찰과 상설중대 경력을 탄력적으로 배치시켜 피서객 안전보호 활동에 나선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