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일 경찰 치안감 25명 전보인사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경찰청은 배용주 수사국장의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 승진 발령으로 공석이 된 수사국장에 이규문 수사기획관을 내정하는 등 치안감 25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일 단행했다.
중앙경찰학교장에 이은정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임명되면서 첫 여성 중앙경찰학교장도 배출됐다.
이번 7월 인사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김남현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은 전남지방경찰청장에 임명됐다. 경찰인재개발원장에는 이문수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충남지방경찰청장에는 이명교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이 승진 이동한다.
경찰의 정보를 총책임진 정보국장에는 진교훈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남지방경찰청장에는 진정무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경찰청 교통안전국장에는 이영상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맡는다.
이와 함께 대구경찰청장에는 송민헌 경찰청 기획조정관, 광주경찰청장에는 장하연 경찰청 정보국장, 강원경찰청장에는 김재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충북경찰청장에는 노승일 경찰청 교통국장, 전북경찰청장에는 조용식 서울청 차장, 제주경찰청장에는 김병구 경찰청 경비국장이 자리를 옮긴다.
[사진=경찰청 본청] |
이번 인사에서 중앙경찰학교장에 임명된 이은정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중앙경찰학교장 중 첫 여성 교장이자 역대 2번째 경찰청 여성국장이 됐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