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취약한 노약자, 무더위 쉼터 이용 권장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는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난달부터 방문간호사들로 구성된 비상 근무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
방문간호사는 총 25명이며 거동불편 독거노인과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정방문과 전화통화로 기초건강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시는 아울러 온열 질환 예방 차원에서 손수건, 쿨토시, 부채, 양산 등 용품을 지급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에는 건강 관리자를 배치해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노약자에게 무더위 쉼터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시는 700여 명을 폭염 취약계층으로 분류해놓고 있는 상태이며, 만안·동안구청 강당과 대회의실을 야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