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소규모 자체지역개발사업 공사가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낙후된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영농 기반시설 확충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강원 고성군 [뉴스핌DB] |
사업내용은 ▲마을도로 유지관리 2억원, 마을도로 확·포장 16개소, L=3.11km에 9억5000만원 ▲수로복개 및 우수관 정비 2개소, L=360m에 1억7000만원 ▲주차장 조성 1개소, A=1,081㎡에 2억원 ▲교행차로 설치 14개소에 8000만원 등이다.
건당 2000만~3000만원의 사업비만으로 주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 비용대비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군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측량 및 설계를 마치고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6월말까지 40%의 준공률을 보이고 있다.
설계와 현장조사에는 마을이장과 지역주민, 기술직 공무원을 동참시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용·배수로와 농로포장사업은 주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조기에 마무리 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미해결된 주민 불편사항이나 건의내용을 수시로 듣고 군민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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