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강성부 펀드, 델타항공 이사회에 서신 "한진칼 지분취득 의도 뭐냐?"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13:59

최종수정 : 2019년07월01일 13: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총수일가와 합의 사실 있다면, 자본시장법령 위반 소지"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KCGI(일명 강성부펀드)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달 28일 델타항공의 이사회를 상대로 델타항공의 한진칼 투자와 관련한 질의 서신을 송부했다.

[이미지=KCGI 홈페이지]

KCGI는 한진그룹이 세계적인 글로벌 항공·물류 전문 그룹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진칼 및 한진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고 1일 밝혔다. 한진칼 지분 취득을 최초로 공시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한진칼의 주가는 60% 이상 상승했다는 것.

KCGI 측은 "그러나 지난달 20일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투자 및 향후 10%까지 보유 지분을 확대한다는 발표 이후, 한진칼 주가는 30% 가량 급락했다"면서 "주가 폭락은 델타항공이 총수일가의 백기사로서 경영권 방어를 돕기 위해 지분을 투자한 것이라는 시장의 인식 때문이라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CGI 측은 델타항공 이사회에 서신을 송부하고,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각종 사건 진행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지 △금년 한진그룹 계열회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표대결 경과에 대해 알고 있는지 △한진칼 지분 취득의 진정한 의도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질의했다.

KCGI 측은 "델타항공의 한진칼에 대한 투자를 환영하고 함께 주주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진그룹의 각종 유휴 자산 매각 및 항공업에 대한 집중을 위해 델타항공과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국 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에 관해 우려를 표하며, 만약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 투자와 관련해 총수일가 측과의 묵시적으로라도 합의를 한 사실이 있다면 한국 자본시장법령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