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은 2일 오후 2시 30분 연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처를 위한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7.1. |
이번 훈련은 부산시교육청의 ‘학생 감염병예방 종합대책’에 따라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학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부산시감염병관리지원단 은영덕 팀장이 ‘학교 내 메르스 발생 위기대응’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실시조의 가상 위기상황 발생 시연을 본 후 워크북을 활용한 도상훈련을 한다.
훈련에는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교별 보건교사, 금정구․동래구․연제구 보건소 담당자, 실시조인 금정초등학교와 연제중학교의 교직원 등이 참여한다.
홍선옥 교육장은 “이번 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 학교에서 체계적인 대처를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보건소 등과 공조 체계를 강화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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