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진출입로 오인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와 교통 불편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이 '영덕-포항 65호선 고속국도 남영덕 IC'와 '상주-영덕 고속국도 30호선 서영덕 IC' 구간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 마련에 나섰다.
영덕군은 내년 본예산에 '고속도로 IC 2개소 신규 개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비 3억 원을 편성하고 고속국도 IC 추가 설치 기준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기준으로 26년 1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행해 최적의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영덕군은 또 한국도로공사와의 업무협의 절차 과정은 물론,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연결 협의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와 발빠른 행정절차를 통해 고속도로 개통 이후 발생한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영덕군 강신열 건설과장은 "고속도로 개통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 큰 기폭제가 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께는 편리한 일상을, 방문객께는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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