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기술보증기금에 이어 세 번째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IBK기업은행 노사는 '휴가나눔제' 도입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금융노조 소속 지부 중 수출입은행, 기술보증기금에 이어 세 번째다.
휴가나눔제는 질병, 상해 등으로 휴가가 필요한 동료에게 자신의 보상휴가를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병으로 인한 휴직 기한이 만료돼 치료를 지속하지 못하고 업무에 복귀해야 하는 동료에게 충분한 치료시간을 보장하자는 취지다.
휴가나눔제는 인병휴직기간이 종료대 오는 7월 복직 예정인 직원들에게 처음 적용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노사 간 실무협의회를 통해 확정된다.
[CI=IBK기업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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