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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인영 "노동 유연성과 고용 안정성 간 사회적 대타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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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프레스센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참석
"교육, 직업, 주거 중심의 유스 개런티 추진할 것"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장기간 국회 파행이 거듭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더 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를 찾아 “아쉽지만 결국 설득의 정치는 여당의 몫”이라며 “공존의 정치는 지금으로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어려운 과제처럼 보이지만 우리사회가 가지 않으면 안 될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야당에 대한 설득을 멈추지 않겠다. 야당도 여당과의 소통에 보다 진정성을 갖고 임해주시길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엄중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교육, 직업, 주거 중심의 유스 개런티(Youth Guarantee)를 추진하고 노동 유연성과 고용 안정성 사이에서 사회적 대타협도 필요하다"고 주창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17 leehs@newspim.com③

다음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모두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입니다.
먼저, 국회가 국민들이 부여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가 대립과 갈등의 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국민들께서 답답한 심정으로 지켜보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돌봐야 할 국회가 오히려 국민들을 걱정시키고 있는 것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더 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어렵게 내일부터 6월 임시국회를 열게 됐지만 제1야당은 아직까지 등원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반쪽짜리 국회’라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겠지만 두 달여 굳게 닫혔던 국회 문을 열어야 했습니다.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대로 하루 빨리 국회가 완전체로 일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회는 미래 정치로 나아가야 하며, 그것은 공존의 정치입니다.
지금의 정치는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밀어내기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치로는 결코 국민들께서 염원하시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없습니다.
여야가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생각을 포용하여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모색하는 정치가 돼야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커다란 위기와 도전의 갈림길 앞에 서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의 심화는 경제냉전시대의 개막을 우려하게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도 우리나라가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될 중대한 과제입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 공유경제, 로봇, 드론, 3D프린터 등 지금 세계는 혁신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당면한 위기와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변화와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사회 양극화와 빈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상생경제와 동반성장의 좋은 성장(Good Growth)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단초를 공존의 정치에서 찾고, 국회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많은 갈등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념, 빈부, 노사, 세대, 젠더 등 사회 곳곳의 분열을 치유할 길은 공존에 있습니다.
서둘러 우리사회 공존의 해법을 찾고 과감하게 혁신경쟁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 공존이 시작되어야 할 곳도, 우리사회 공존의 기틀을 만들어야 할 곳도 국회입니다.
공존의 정치를 위해서는 진보는 보다 유연해져야 하고, 보수는 보다 합리적이 되어야 합니다.
저부터 ‘경청’의 협치 정신으로 공존의 정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금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야당을 설득하고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습니다.
정부에도 여당에 앞서 야당부터 소통해달라고 말씀드렸고, 야당에도 정부와 소통해나갈 수 있도록 주선할 것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협치를 제도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지긋지긋한 국회 파행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야당과 머리를 맞대고 찾고 싶습니다.
공존의 정치는 지금으로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어려운 과제처럼 보이지만 우리사회가 가지 않으면 안 될 길입니다.

엄중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자영업이 어렵고 중소기업이 힘들며 청년의 삶이 고단합니다.
자영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청년들의 도전이 성공하도록 응원해야 합니다.
융자에서 투자로 금융을 개혁해 자영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교육, 직업, 주거 중심의 유스 개런티(Youth Guarantee)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노동 유연성과 고용 안정성 사이에서 사회적 대타협도 필요합니다.
규제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의 창출에 제약이 된다면 이른바 규제빅딜을 통해 그 길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아직 그런 제 의지를 실천할 시간과 무대를 허락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결국 설득의 정치는 여당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당에 대한 설득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야당도 여당과의 소통에 보다 진정성을 갖고 임해주시길 호소합니다.
국민의 시선에서 국회를 바라본다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여야가 함께 정치의 혁신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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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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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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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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